고의숙 교육의원 예비후보 "중·고등학생 통학비 지원 대상 확대"

고의숙 교육의원 예비후보 "중·고등학생 통학비 지원 대상 확대"
  • 입력 : 2022. 04.06(수) 10:1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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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숙 제주도교육의원 예비후보(52·제주시 중부선거구)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중·고등학생 통학비 지원 대상 확대'를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 "통학 거리에 따라 학생 통학비를 지원해서 중·고등학교 학생 통학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모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현재 교육청과 도청에서는 농어촌 6개 초등학교 통학차량 지원과 농어업인 고등학생 자녀에 대한 교통비 지원이 이뤄지고 있고, 올해부터는 읍면 중학교 학생까지 통학비 지원이 확대됐다"며 "학생 통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나 여전히 초·중등교육법에 규정된 학생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교육 격차 해소 차원의 접근만이 아니라,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이 이뤄져야 한다는 관점에서 지원이 확대돼야한다"며 "현재 개별 사안별로 접근해서 지원하는 방식에 더해 학생의 통학 거리 및 시간을 기준으로 통학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또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학생 통학 지원 조례 제정과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 학교 주변 통학 환경 만족도 조사 실시 추진도 약속했다.

6월1일 제주자치도의원 교육의원선거 제주시 중부선거구는 현재 첫 교육의원 여성 후보로 출마한 고의숙 전 남광초 교감만 이름을 올렸다. 다만, 현재 지역구 의원인 김장영 교육의원이 조만간 재출마할 것으로 보여 '맞대결'이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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