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300여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제주 2300여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지난 5일 다시 4000명대 이상 발생
11일부터 보건소 신속항원검사 중단
  • 입력 : 2022. 04.06(수) 17:10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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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도내에서 415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데 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2340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8만6949명으로 늘었으며 이달 들어서는 1만881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을 기점으로 3000명대에서 2000명대로 줄어들었지만 이틀 만에 4000명 이상이 발생하며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최근 1주일 간은 하루 평균 3633명이 확진됐다.

이 기간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들의 연령대는 40~49세가 전체의 15.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0~9세(15.2%) ▷10~19세(14.9%) ▷30~39세(13.4%) ▷20~29세(11.5%) ▷50~59세(11.6%) ▷60~69세(9.0%) ▷70~79세(4.9%) ▷80세 이상(3.7%) 순이었다.

또 지난 4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5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29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70~90대 고령자로 모두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한편 오는 11일부터 도내 6개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무료로 시행하던 개인용 신속항원검사(RAT)가 중단된다.

제주도는 이같은 조치에도 이제 일반 병·의원에서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하고 진단에서 진료·치료까지 연계하는 의료체계로의 전환, 고위험군과 확진자 관리 집중 등을 고려한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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