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오형범, 황광배, 박선자, 故 강상희, 양용석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2022년 장한장애인대상 등 4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장한장애인대상은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오형범(64) 제주시지회장이 수상했다. 장애인어버이대상은 황광배(64)씨, 장애인도우미대상 박선자(56)씨, 장애인도우미대상 단체 글로벌 제주사랑(회장 문경순), 장애인복지특별상은 고(故) 강상회 제주노인장애인회 자문위원과 양용석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 이사장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는 1월 12일부터 3월 11일까지 공모를 통해 행정시장, 장애인단체장, 자원봉사협의회장 등 3개 분야에서 9명(개인 7, 단체 2)의 대상자를 추천받아 이달 6일 장애인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장한장애인대상으로 선정된 오형범씨는 장애인단체 발전과 복지증진에 기여해 왔다.
장애인어버이대상의 황광배씨는 장애인 자녀의 적성과 능력을 찾는데 지지자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애인도우미대상 개인에는 박선자씨가 선정됐다. 이·미용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헌신적인 사랑으로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했다.
장애인도우미대상 단체는 글로벌 제주사랑(회장 문경순)이 선정됐다. 신장장애인들이 건강한 삶과 희망을 나누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장애인복지특별상은 2명으로 故 강상회씨와 양용석씨가 선정됐다. 故 강상회씨는 고령장애인의 건강한 삶 영위를 위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양용석씨는 장애인 스포츠 저변확대에 이바지한 점이 인정받았다.
적십자사 4·3유족에 물품 지원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최근 4·3유족시부녀회(회장 김효자) 미망인들에게 백미와 레드향 등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백미(7㎏) 18포와 레드향(10㎏) 45박스로 구성됐다.
제주불탑사 산불피해 지원 성금 전달
제주불탑사 회주 일현스님, 주지 희정스님 및 신도 일동은 최근 불탑사에서 대한적십자사제주지사에 경북·강원 산불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불탑사 회주 일현스님, 주지 희정스님과 신도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이다.
김녕의소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김녕의용소방대(대장 이창협·권행초)는 지난해 10월부터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외 3개리(동복·월정·덕천)의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 489가구에 주택화재예방을 위한 주택용소방시설 보급사업을 완료했다.
이진숙 아너 전쟁·산불 지원금 기탁
이진숙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한라산C.C 레스토랑 살레 대표)은 지난 12일 한라산C.C에서 우크라이나 전쟁피해와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00만원의 성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