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예비후보 "장애학생 고용정책 시행"

김광수 예비후보 "장애학생 고용정책 시행"
  • 입력 : 2022. 04.17(일) 12:22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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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69)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7일 "중증 장애 학생들의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함께 갈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자녀가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학교 졸업 이후의 삶에 관해 상당한 부담을 갖고 있다"며 "특히 중증 장애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학교라는 안전망을 벗어나 오롯이 부모가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므로 경제적,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사회로 나아가 적응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1년 계약 후 1년 재계약, 이후 무기계약직 변경을 통해 중증 장애 학생들을 교육청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 적절한 업무에 배치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상생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6·1지방선거 제주자치도교육감 선거에는 현 이석문 교육감의 3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김광수 전 교육의원과 고창근 전 제주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광수 예비후보와 고창근 예비후보는 4월 말까지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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