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제주자치도의원선거 여야 후보 대진표 확정

6·1제주자치도의원선거 여야 후보 대진표 확정
김황국 김경학 송영훈 등 3곳 무투표 당선 유력
아라동갑-을 대정읍선거구 3명.. 나머지 2명 뿐
  • 입력 : 2022. 05.04(수) 15:42
  •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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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 제주자치도의원 선거를 향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후보경선이 마무리되면서 대진표도 확정단계에 다가섰다. 제주도내 32개 선거구별로 대진표를 살펴본다.

도내 32개 선거구중 용담동과 구좌읍·우도면 남원읍 등 3곳이 단독 후보로 무투표 당선 가능성이 높다. 3명 이상 후보가 나선 선거구는 아라동갑·을선거구와 대정읍선거구 등 3곳이다. 나머지는 2파전 선거구다.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선거구=더불어민주당은 단수추천으로 언론인 출신인 한권(42)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김명범 예비후보와 박왕철 예비후보간의 경선을 통해 박왕철(44) 전제주도연청회장이 공천자로 결정됐다.

▷일도2동선거구=더불어민주당은 현역인 강민숙-박호형 의원간의 경선을 거쳐 박호형(56) 예비후보가 확정돼 재선에 도전한다. 국민의힘은 아직 예비후보 등록자가 없다. 정의당에서는 박건도(31) 예비후보가 출마한다.

▷이도2동갑선거구=더불어민주당은 오영훈 국회의원 정책비서 출신인 김기환(31) 후보가 공천됐다. 국민의힘은 강철호(60) 전 이도2동 주민자치위원장이 공천을 받아 2파전이다.

▷이도2동을선거구=더불어민주당은 한동수(38) 국회의원 비서 출신이 현역인 강성민 의원을 누르고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김명만(60)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삼도1동·삼도2동선거구=더불어민주당은 현역인 정민구(54) 의원이 경선을 통해 재선에 도전한다. 국민의힘은 윤용팔(58) 삼도1동 주민자치위원장이 공천을 받았다.

▷용담1동·용담2동선거구=국민의힘은 현역인 김황국(55)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아직까지 예비후보가 없어 무투표 당선이 유력하다.

▷화북동선거구=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강성의(54) 의원과 국민의힘 고경남(55) 제주시체육회 부회장간 2파전이다. 강성의 의원은 재선 도전이다.

▷삼양동·봉개동선거구=현 11대 도의원간 대결 선거구로 더불어민주당은 김경미(55) 비례대표의원이 지역구로 옮겼고 국민의힘은 한영진(57) 비례대표 출신 의원이 도전한다.

▷아라동갑선거구=정치신인인 홍인숙(50) 참사랑실천학부모회 제주시회장이 3선 도전에 나선 고태순 의원을 누르고 후보가 됐다. 국민의힘은 김대우(57) 예비후보가 김명석 후보와의 경선에서 승리했다. 진보당에서 양영수(47) 민주노총제주본부 부본부장이 도전한다.

▷아라동을선거구=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출신인 강경흠(28) 예비후보가 단수추천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신창근(63) 예비후보가 김태현 예비후보와의 경선에서 승리했다. 정의당에서는 고은실(59) 예비후보가 재선에 도전한다.

▷오라동선거구=더불어민주당은 현역인 이승아(46)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3일 백성철 전 오라동연청회장을 공천하면서 지난 선거 리턴매치가 이뤄진다.

▷연동갑선거구=더불어민주당은 경선을 거쳐 현역인 양영식(62) 의원이 공천을 받았고 국민의힘은 언론인 출신인 김철웅(59) 예비후보가 공천됐다.

▷연동을선거구=더불어민주당은 강철남(54) 예비후보가 재선에 도전하고 국민의힘은 하민철(67) 전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지난 선거의 리턴매치다.

▷노형갑선거구=더불어민주당은 문경운·고현수 의원과 경선에 승리한 양경호(59)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김채규(58) 제주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이 공천돼 2파전이다.

▷노형을선거구=더불어민주당은 재선에 도전하는 이상봉(53) 의원이 공천됐고 국민의힘은 고민수(52) 전대기고 총동문회장이 공천돼 2파전이다.

▷외도동·이호동·도두동선거구=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송창권(57) 의원이 일찍 후보추천을 받았고 국민의힘은 양해두(45) 제주시 한림향우회 청년회 총무이사가 도전장을 냈다.

▷한림읍선거구=더불어민주당은 김성수(51) 전한림읍연청회장이 공천을 받았고 국민의힘은 강영돈·홍종우 등 3명의 후보경선 끝에 양용만(63) 한림읍발전협의회장이 최종 승리하며 공천을 따냈다.

▷애월읍갑선거구=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장정훈(56) 제주한라대 비전임조교수가 전략공천됐고 국민의힘은 고태민(65)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아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애월읍을선거구=더불어민주당은 강봉직(52) 전애월읍연청회장이 현역인 강성균 의원을 따돌리고 후보로 결정됐고 국민의힘은 박은경(63) 전 도의원이 공천됐다.

▷구좌읍·우도면선거구=더불어민주당은 김경학(56) 의원이 확정돼 3선 도전에 나선다. 국민의힘에서 뚜렷한 후보가 나서지 않고 있어 무투표 당선이 유력하다.

▷조천읍선거구=현역인 더불어민주당 현길호(56) 의원과 전 조천읍장 출신인 국민의힘 김덕홍(61) 후보간의 2파전이다.

▷한경면·추자면선거구=더불어민주당 김승준(53) 전 제주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과 3명의 경선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김원찬(53) 후보간의 2파전이 될 전망이다.

▷송산동·효돈동·영천동선거구=현역인 국민의힘 강충룡(47)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청년위원장을 지낸 김주용(46) 예비후보간의 2파전이다.

▷정방동·중앙동·천지동·서홍동선거구=선거구가 재획정된 지역으로 더불어민주당 김용범(58) 의원이 4선 도전에 나선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강상수(56) 전서홍동주민자치위원장이 도전장을 던졌다.

▷동홍동선거구=서귀포지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대진(53)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오현승(58) 예비후보간 2파전이다.

▷대륜동선거구=서홍동과 같이 선거구가 묶였다가 단독선거구가 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호상(43) 전서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처장, 국민의힘에서는 이정협(60) 중소기업융합제주연합회장이 현역인 이경용 의원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대천동·중문동·예래동선거구=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인 임정은(49)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서고 국민의힘은 현정화(60) 전의원이 3선도전에 나선다.

▷대정읍선거구=더불어민주당은 이서윤(37) 한국메타버스연구원 제주지회장이 공천을 받았고 국민의힘은 이윤명(63) 전 대정읍장, 무소속 양병우(64) 의원이 전 읍장간 대결을 펼친다.

▷남원읍선거구=더불어민주당 송영훈(52)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선다. 국민의힘에서는 아직 예비후보가 없어 무투표 당선이 유력하다.

▷성산읍선거구=더불어민주당 고용호(55)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선다. 국민의힘은 현기종(51) 전제주도연청회장이 공천을 받으면서 지난 선거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안덕면선거구=더불어민주당은 하성용(50) 안덕면연청회장이 현역인 조훈배 의원을 누르고 경선에서 승리했고 국민의힘 장성호(49) 전4·3안덕지회 사무국장이 공천을 받았다.

▷표선면선거구=더불어민주당은 김승훈(64) 전표선면 주민자치위원장이 공천을 받아 국민의힘 강연호(67)의 3선 가도에 도전장을 던졌다.

▷비례대표 후보=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 후보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고 국민의힘은 후보로 원화자 이남근 강하영 강경문 양선희 김준호 현혜선 이선구(추천번호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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