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채규(58) 제주도의원 후보(제주시 노형동갑 선거구)는 16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골목상권 소상공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김채규 후보는 "노형지역은 도로 주변과 아파트, 주택단지를 중심으로 마을 곳곳에 형성된 골목상권이 많은 지역"이라며 "다 함께 잘 사는 노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골목상권의 소상공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골목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초 인프라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성을 위해 소상공인 점포환경 개선사업 지원을 통해 간판, 안전시설 등을 개선해 쾌적하고 안전한 골목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동마케팅 지원, 지역상품권에 대한 할인율 확대 등도 추진을 약속했다.

제주자치도의원선거 노형동갑선거구는 전한국노총제주지역본부 사무처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양경호 후보와 국민의힘 중앙위 제주도당연합회장인 김채규 후보간 2파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