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숙(52) 제주도교육의원 후보(제주시 중부선거구)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학생들이 온전한 성장을 위한 돌봄을 위해 현행 맞벌이 가정 중심의 돌봄 운영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돌봄에 대한 공적 책임을 명확히 해야한다"면서 "현재 학교 중심의 돌봄 체제에서 더 확대되어 지자체 및 유관 기관들의 돌봄에 대한 책임성을 구체화하고 참여하고 돌봄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고 후보는 "돌봄 수요 분석 및 돌봄 활용을 위한 자원 분석 등 돌봄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돌봄 전담 기구인 돌봄 지원 센터를 교육청-지자체 공동으로 구축하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초등 1~2학년 학생들 대상으로만 이뤄지고 있는 돌봄교실 역시 점차적으로 6학년까지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고 후보는 돌봄 참여 학생들의 안전대책을 강화하기 위한 돌봄교실 입출입 알림서비스, 돌봄 자원봉사자 확대와 반당 돌봄 적정 인원에 대해서도 점차적으로 축소해 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제주자치도의회 교육의원선거 제주시 중부선거구는 현역인 김장영 후보와 고의숙 전 남광초 교감간 2파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