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좋아서 자연스레 다가선 그림에서 희망을 보고 꿈을 키워온 지난 몇 년. 앞으로도 늘 그림과 함께 하고 싶다는 소망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합니다."
6월 1일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첫 개인전인 '새벽'을 여는 김현실 작가가 띄우는 초대장이다.
현재 중등교사인 그녀는 지난 7~8년 틈틈이, 그리고 꾸준히 준비해 온 수채화 작품 40점을 처음 선보인다.
전시명인 '새벽'엔 "코로나로 얼어붙은 세상, 용납될 수 없는 전쟁으로 인해 고통을 겪어야 하는 지구촌의 가슴 아픈 소식 들 속에서 그래도 다가올 미래는 이 모든 걸 인내하고 이겨낸 희망찬 새날이기를 바라며, 새 세상을 여는" 의미가 담겨있다.
전시는 기획전시실에서 6월 7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