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밤 공연예술 산책 '2022 뜨락 페스티벌'

초여름 밤 공연예술 산책 '2022 뜨락 페스티벌'
8~18일 문예회관 놀이마당
국악·밴드·힙합댄스·난타 등
다양한 장르 57개 단체 무대
  • 입력 : 2022. 05.31(화) 16:14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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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문예회관 야외광장에 마련된 놀이마당이 공연 열기로 한껏 달아오를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2022 뜨락페스티벌' 무대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상설 기획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도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회복을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페스티벌 기간 무대에는 총 57개 도내·외 공연예술팀이 오른다. 국악, 전통무용, 밴드, 클래식, 힙합댄스, 난타 등 다양한 장르의 5~6개 단체가 매일 색다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매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일요일을 제외해 10일간 운영된다.

이와함께 부대행사로 문예회관 야외광장에서 문화예술진흥원의 소장품을 영상으로 전시하는 '문화예술의 뜨락에서 제주의 미술을 만나다'가 함께 펼쳐진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힘든 도민들을 위로하고 지역예술인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도민들의 문화생활 향유 기회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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