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비례대표 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 4석씩을 나눠 가졌다.
비례대표 정당투표 결과 최종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45.3%, 국민의힘 44.2%을 득표했고 이어 정의당 6.1%, 녹색당 2.8%, 진보당 1.2%, 기본소득당 0.4% 순이다.
공직선거법 비례대표 배정 기준에 따라 유효투표총수의 100분의 5, 즉 5% 이상을 득표한 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의당을 대상으로 정당들의 각 득표비율에 비례대표 의원정수를 곱해 산출된 수를 기준으로 해당 정당에 먼저 배분하고, 잔여의석은 단수(우수리)가 큰 순으로 1석씩 배분하면서 더불어민주당 4석, 국민의힘 4석이 배정됐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두화(58) 민주당 제주도당 봉사단장 ▷현지홍(41)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이경심(55) 인권교육단체 모다들엉 대표 ▷양홍식(59) 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 직무대리 가 당선됐다.
국민의힘에서는 ▷원화자(62) 전 신장장애인 주간보호센터장 ▷이남근(51)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 부위원장 ▷강하영(47) 전 동홍어린이집 운영위원 ▷강경문(43) 전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청년위원장이 당선됐다.
정의당은 의석 배석기준인 최소 득표 5%를 넘기는 6.1%를 득표했지만 배정기준에 따라 원내 진입에 실패,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지역구 뿐만 아니라 비례대표에서도 당선자를 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