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학생들, 톡톡티는 우수 아이디어와 열정 보여줬다”

“참여 학생들, 톡톡티는 우수 아이디어와 열정 보여줬다”
제주대 LINC 3.0 사업단, ‘KD 이노베이터 시즌 2’마무리
  • 입력 : 2022. 06.13(월) 16:0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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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LINC 3.0 사업단(단장 강태영)은 지난 4월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광동제약과 함께 제주의 가치를 높이자 라는 취지로 ‘KD 이노베이터 시즌2’를 운영해 3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

‘KD 이노베이터 시즌 2’에서는 광동제약 ESG(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 경영 중 환경(E)을 중심으로 참여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어 컨설팅 및 광동제약 실무진의 피드백을 통해 총 10개 팀이 최종 결과발표회를 가졌다.

결과발표회에선 기존 광동 헛개차 제품에 제주 메밀을 접목시킨 ‘도채비차’ 아이디어를 제출한 ‘꼬북이 팀’(경영학과 강은실, 중어중문학과 박지영, 행정학과 민경찬, 영어영문학과 허준서)이 대상을 수상했다.

수료생 중 우수학생 10명은 하계 방학기간 광동제약의 디자인혁신센터, 의약개발팀 등 9개 부서에서 현장실습의 기회를 얻게 된다.

한편 지난해 ‘KD 이노베이터 1기’에선 제주의 댕유자와 돌하르방을 결합한 비타500 제주에디션 ‘광도르방’이 출시돼 지역사회와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KD 이노베이터를 통해 톡톡 티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내년에도 제주대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태영 제주대 LINC3.0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현직자에게 직접 컨설팅 받고 수정하면서 기획하는 것은 좋은 경험”이라며 “앞으로 사업단은 기업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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