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삼다공원 야간콘서트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삼다공원 야간콘서트
이달 8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진행
10CM, 김필, 딕펑스, 옥상달빛 등 공연
  • 입력 : 2022. 07.05(화) 14:42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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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삼다공원 야간콘서트'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JIBS가 공동 주관하는 '2022 삼다공원 야간콘서트'가 이달 8일부터 9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제주시 신제주로터리 삼다공원(연동주민센터 맞은편)에서 진행된다.

'Healing Us, Healing Earth'란 주제로 총 10차례에 걸쳐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유명 뮤지션인 10CM, 김필, 딕펑스, 먼데이키즈, 옥상달빛, 릴러말즈, 경서예지가 함께한다. 또한 홍어밴드, 섬보이, 타지, 하비오, 주낸드, 제주피언 등 제주 뮤지션도 참여한다.

특히 8일 개막 식전 공연에는 신제주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신제주윈드오케스트라와 제주 출신 트로트 가수 양지은, 정주형이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오프라인 펀딩(상품전시), 친환경 체험 거리, 연동지역 청년들과 함께하는 기부마켓 등이 마련된다. 또한 공공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주의 보물인 제주어, 한라산, 제주해녀를 지키고 보존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우리들의 블루스' 캠페인과 제주어 시집 '모도락이'를 발간한 한림여자중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제주어알리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관광정보센터(740-6000)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그간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제주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힐링이 될 수 있도록 삼다공원 야간콘서트를 잘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와 자연에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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