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위 주민 체감형 '현장 소통의 날' 재개

제주자치경찰위 주민 체감형 '현장 소통의 날' 재개
월 1회 현장 주민 의견 듣고 피드백 제공
건의사항 구분 조치해 체계적 관리 계획
  • 입력 : 2022. 07.24(일) 12:04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1일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에서 '제1차 찾아가는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자치경찰위원회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현장 소통의 날'을 재개한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자치경찰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현장 소통의 날'을 매월 운영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 매월 1회 도내 12개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며, 주민자치위원회·이장협의회 등 마을 정례회의 시 제주경찰청, 자치경찰단, 관할 경찰서, 지역 관서 등 자치경찰 사무 수행기관도 함께 참여해 각 기관별 추진시책 설명 및 지역주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1일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에서 '제1차 찾아가는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집행기관과 함께 지역 치안 현안에 대한 주민의견 및 건의사항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한 현장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날 현장 소통의 날에는 성산읍 이장단과 집행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각 마을 이장들로부터 청년 방범활동 단체 등 자생단체 예산 지원방안 마련, 과속카메라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과속 단속 탄력적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을 수합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현장에서 건의된 사항은 ▷즉시 조치 ▷중장기 해결 ▷정책 구현 등으로 구분해 조치사항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불편·애로사항에 대한 적극적이고 즉각적인 피드백"이라며 "주민 불편 사항이 즉시 개선될 수 있도록 제주경찰청, 자치경찰단과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01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