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예술 타고 제주 넘어 퍼져나가길"

"성평등, 예술 타고 제주 넘어 퍼져나가길"
9월 첫 주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다채롭게 준비
예술 접목한, 가족 참여 중심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계 성평등 문화 확산 'A.C.E.예술제'도
  • 입력 : 2022. 08.23(화) 19:14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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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A.C.E. 예술제(Art&Culture&Equality)'에 이어 9월 첫 주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예정돼 있다.

올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의 캐치프레이즈는 '예술을 타고 양성평등으로'다.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을 받아 기념행사의 주관을 맡은 예술공간 오이가 "성평등이 예술을 타고 제주도를 넘어 전국 각지로 퍼져나가 존중과 포용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소망하는 행사"로 치르고자 예술을 접목한, 가족 참여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우선 양성평등주간 인식 확대 및 홍보를 위한 사전 행사로 현재 'SNS 챌린지-우리 함께 성평등으로'가 진행 중이다.


양성평등주간 본행사를 홍보하고 성평등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행사 '나도 해요!'와 '양성평'등'을 밝혀라'도 운영된다. 이달 27일(제주시민속오일시장)과 29일(신제주 이마트 앞) '나도 해요!'행사에선 홍보와 함께 도민들과 함께하는 양성평등 관련 퀴즈 풀기 등이 이뤄진다.


9월 3일엔 서귀포시 이중섭거리와 제주시 누웨마루 거리에서 길거리 공연과 다양한 체험 홍보 부스가 운영되는 '양성평'등'을 밝혀라'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행사의 본행사 '제주 방방곡곡 나답게! 평등하게! 다채롭게!'는 9월 4일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양성평등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성평등 놀이터, 전시, 백일장, 공연, 체험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알차게 담겼다.


별개로 오는 25일과 26일엔 문화예술계 생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A.C.E.예술제가 개최된다. 제주자치도의 '2022 문화예술×성평등 네트워크 인 제주(in Jeju)' 사업의 일환으로, 상상창고 숨(대표 박진희)이 주최하는 행사다. 예술제는 '움틀움틀 성평등 모두가 틔움'을 주제로 25일 '제주여성의 삶-짧은기행'과 26일 '2022 A.C.E. 포럼' 및 '2022 A.C.E. 연대마당'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된다.

제주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열리는 포럼은 '평등할 권리는 누구의 것입니까?'라는 주제로 성평등한 생태계 혁신과 다양성의 연대를 통해 혐오와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한 담론과 비전 제시의 장을 열고, 이어 산지천 북수구 광장에서 진행될 연대마당엔에선 아카이브 전시와 예술 공연을 즐기는 '틔움 프로젝트'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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