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이달 31일 도내 29개 고등학교 등에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치러진다.

2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31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실시된다. 시험장은 도내 29개 고등학교(재학생, 졸업생)와 6개 학원시험장(졸업생, 검정고시생), 1개 별도시험장(졸업생, 검정고시생 코로나19 확진자 중 현장 응시 희망자) 등 총 36곳이다. 응시 인원은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 졸업생, 검정고시생 등 총 6754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모의평가는 11월 17일 시행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한 적정 난이도 유지,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준에 대한 적응 기회, 수험 대비 방법 등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도 학교 내 분리 시험실이나 별도 시험장 응시, 문답지 수령 후 재택 응시, 온라인 응시 중 1가지 방식을 선택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이달 25~30일 기간 내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자신이 응시 신청 접수한 학교 또는 학원, 도교육청(전화 710-0293)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수능 모의평가 문제와 정답은 매 교시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나 EBSi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성적통지표는 9월 29일 수험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