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행정시.읍면 농지위 제대로 작동할까

[뉴스-in] 행정시.읍면 농지위 제대로 작동할까
  • 입력 : 2022. 09.01(목) 00:00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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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위촉식 등 잇따라

○…농지법 개정으로 '가짜 농부'를 걸러내기 위해 새롭게 구성되는 양 행정시와 읍면의 농지위원회가 제 역할을 할지 주목.

제주시는 지난 31일 안우진 부시장이 참석해 동지역 농지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을 갖는 등 읍·면을 포함 8개 농지위원회를 가동하고, 서귀포시는 1일 동지역 위촉식을 시작으로 5개 읍·면별 농지위원회가 이달 중 출범.

도내 농민 단체의 관계자는 "농지위원회 구성 과정에 별다른 공고도 없이 진행하면서 항의한 일이 있다"면서 "앞으로 농지위원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제대로 작동하도록 함으로써 더 이상 투기 목적으로 농지를 구입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 진선희기자

하우스감귤.극조생 출하기 우려

○…제주산 하우스감귤 수요가 많은 추석 명절 대목 이후에도 출하될 물량이 전체 생산예상량의 절반쯤 되면서 10월 초부터 출하될 극조생감귤 등과 일부 출하시기가 겹치지 않을까 우려.

31일까지 올해산 하우스감귤 출하율은 41% 수준인데 예년보다 이른 추석을 맞아 최근엔 수요가 늘고 있지만 문제는 추석 이후로, 고물가 속 소비둔화 우려도 없지 않아 걱정되는 상황.

도내 농협의 한 관계자는 "지난 8월 제주지역에서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밤에도 기온이 높아 하우스감귤의 착색이 더뎌지다 보니 일부 농가에서 출하시기를 늦추기도 했다"며 "극조생감귤 출하되기 시작하는 10월 초에는 어느정도 출하 중복이 예상된다"고 언급. 문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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