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익종 작 '성산천수목'
[한라일보]국내외 목판화작품 100여점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문예회관 제1, 2전시실에서 '존재 너머 스토리'라는 주제로 '2022 국제목판화페스타 제주'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목판화는 나무라는 단순한 소재를 가지고 조각도구, 재료, 인쇄 방법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며, 독특한 질감 등 고유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프랑스, 대만, 리투아니아, 일본, 말레이시아 등 국외 5개국 21명의 목판화작가와 국내 목판화작가 37명이 참여하며, 목판화 100여 점이 전시된다.
부재호 원장은 "국내외 판화미술인들의 다채로운 목판화 작품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는 시간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