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효과 극대 방안 고심
○…오영훈 제주지사가 5일 주요 현안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을 수립하고 도민 체감과 혜택, 정책 효과 극대화 방안을 고심해 달라고 주문.
오 지사는 이날 열린 도정현안 및 정책 공유회의에서 버스 준공영제의 4년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노선체계 효율화, 재정 건전성 확립, 최적의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성과평가 및 개선방안 용역과 관련해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은 로드맵을 촘촘하게 작성해야 한다"고 당부.
이어 "이제는 기본적인 행정 절차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시대가 됐다"며 "용역 전부터 치밀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각각의 과정에서 정책 효과와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미리 갖춰야 한다"고 강조. 고대로기자
"앞 좌석 내빈 배정 개선을"
○…제주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나 행사에서 앞자리에 내빈을 앉히는 모습이 앞으로는 바뀔지 관심.
이는 5일 열린 10월 첫 제주시청 주간간부회의에서 최근 읍면동 연두방문 등 주민과의 대화 시 건의사항에 대한 내부 토론 과정에서 언급된 내용으로 강병삼 시장은 "탐라문화제 등 행사 때 관행적으로 이어져온 앞 좌석 내빈 배정으로 무대 공연자는 물론 관객과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실질적인 개선을 요청.
이날 회의에서는 또한 어르신들의 이용에 비해 부족한 파크골프장 확충, 게이트볼장 등 수요가 줄고 있는 기존 체육시설 기능 전환을 통한 활성화 방안 검토도 주문. 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