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추사관 명예관장인 미술사학자 유홍준 교수와 추사관 설계자인 승효상 건축가와 함께 추사관의 가치와 의미를 새겨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11월 4일 제주추사관 야외 광장에서 '추사와 벗들'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패널로 참여하는 유홍준 교수와 승효상 건축가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제주 유배와 추사관 설립에 관한 이야기를 청중들과 나눌 예정이다.

토크콘서트 참가 모집은 추사관 공식 누리집 통해 이날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배너 이미지를 클릭하고, 설문지에 패널들에게 궁금한 질문과 신청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추사와 벗들' 토크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추사관 공식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등록 참가자에게 기념품으로 추사관 문화상품인 향낭을 현장에서 제공된다.

또 이날 제주추사관과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를 돌아보는 '도슨트 투어'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