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 "감귤 수확철 도난예방활동 강화"

서귀포경찰 "감귤 수확철 도난예방활동 강화"
최근 3년 23건 발생… 취약지역 블랙박스형 CCTV 추가
  • 입력 : 2022. 10.19(수) 13:10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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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경찰이 본격적인 감귤 수확철을 맞아 오는 12월 31일까지 도난사건에 따른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한다.

19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지역에서 발생한 노지감귤 도난사건은 2019년 10건, 2020년 5건, 2021년 8건 등이다. 과수원 주인인 것처럼 행세하며 감귤을 수확해 절취하거나, 과수원 입구와 창고에 보관중인 감귤을 훔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감귤 도난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감귤수확기 농가·경작지 및 감귤보관 장소에 대한 주민밀착형 순찰을 탄력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부터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설치한 CC(폐쇄회로)TV 181개소를 점검하고 절도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추가로 블랙박스형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은 공동체 치안을 바탕으로 자율방범대·생활안전협의회 등 협력단체와 주민과 협의를 통해 순찰구역과 대상을 세분화해 지역실정에 맞는 합동순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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