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귀포 강창학종합경기장을 주경기장으로 서귀포시 및 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제주'라는 주제 아래 1만3113명의 임원과 선수들이 50개 종목에 참여해 혼디모영 하나되는 역동하는 제주체육의 역사를 만들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취소, 축소 개최되는 어려움도 겪었지만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이제 새로운 출발을 향해 서서 3년만에 정상적으로 서귀포시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개회식, 그리고 제주시와 서귀포시 선수단의 퍼포먼스가 포함된 입장식 연출과 부대행사 등이 마련된다. 식전행사로 서귀포 출신 밴드인 사우스카니발 공연을 시작으로 도민체전 연합예술단의 합창, 창작댄스와 생활체조, 민속예술 공연 들을 펼쳐 신나는 분위기와 도민들이 하나되는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연출한다.
특히 제주옹기를 보조성화대로 사용해 북두칠성을 형상화한 레이싱 드론으로 환상적인 성화쇼를 펼칠 예정이며 서귀포시 남극 노인성 기운을 받아 모두가 건강한 미래를 바라는 염원을 기원하는 무병장수의 소망을 재연한다.
많은 도민들이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으로 오셔서 선수들에게 응원과 환희의 박수를 아낌없이 쳐주길 부탁드리며 그동안의 코로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힐링과 행복을 양껏 안고 가셨으면 한다. <오은정 서귀포시 체육진흥과 체육지원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