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녕고 김예림·고미소 '은'… 강주연 김수범 '동'

남녕고 김예림·고미소 '은'… 강주연 김수범 '동'
2022 회장기 전국유도대회(2023 KATA 국가대표선발전 겸)
  • 입력 : 2022. 11.09(수) 16:15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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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주연 고미소 김예림 김수범.

[한라일보] 김예림(남녕고 2)과 고미소(남녕고 1)가 2022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또 강주연(남녕고 1)과 김수범(남녕고 2)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예림은 9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23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여고부 -57㎏ 결승전에서 윤우미(인천체고)와 접전을 벌였으나 꺽기에 이은 굳히기 한판으로 내주며 2위를 차지했다. 김예림은 앞서 예선전에서 박민지(인천체고)를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16강전에선 정혜원(남녕고)을 허벅다리 거리 절반승을 거두며 8강전에 나섰다. 설윤지(경기체고)와 8강전에서 지도승을 따낸 김예림은 준결승전에서 강은비(서울체고)를 어깨로 메치기 기술로 절반승을 거뒀다.

-63㎏의 고미소는 고은아(경기체고)와의 결승전에서 발기술에 의한 한판으로 패하며 아쉽게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고미소는 준결승전에서 김연수(대구체고)을 되치기에 이은 굳히기로 절반승을 거뒀다.

-70㎏의 강주연은 16강전에서 이주은(충북체고)을 상대로 조르기에 이은 굳히기 한판승을, 8강전에선 김보민(울산스포츠과학고)을 어깨로 메치기 기술로 한판승을 따냈다. 하지만 준결승전에서 대회 우승을 차지한 강민주(진량고)에게 발기술에 의한 절반으로 패하며 결승전 진출이 좌절됐다.

남고부 -60㎏의 김수범은 예선에서 최재웅(경북휴먼테크고)을 양소매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둔데 이어 16강전에서 이태준(청석고)과 8강전에서는 유정훈(서울체고)을 각각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김수범은 준결승전에서 이진환(보성고)과 맞섰지만 한판으로 패하며 동메달리스트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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