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장승련·김정배 아동문학가 초청 북토크

오는 25일 장승련·김정배 아동문학가 초청 북토크
제주문학관 문학살롱서
  • 입력 : 2022. 11.23(수) 10:3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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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장승련·김정배 두 명의 아동문학가가 바라본 해녀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문학학교(운영위원장 박재형)가 준비한 '2022 도민문학학교' 작가초청 북토크다.

이번 북토크는 '바다가 출렁거리는 이유'란 이름을 달고 오는 25일 오후 7시 제주문학관 문학살롱에서 열린다.

김정희 시인의 진행으로 이뤄지는 이번 대담에선 제주 해녀를 소재로 동시집 '연이는 꼬마 해녀'를 발간한 장승련 작가의 어린 시절, 바다에서 보낸 시간들과 추억뿐만 아니라 제주 해녀들의 삶과 문화, 바다라는 자연환경의 여러 모습을 동시를 통해 들여다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 해녀항일투쟁 이야기를 '해녀 영희'라는 동화로 담아낸 김정배 동화작가와 함께 해녀들이 지켜내고자 했던 공동체 정신 등 해녀항일투쟁의 과정을 어린 해녀 '영희'의 눈으로 다시 마주하게 된다.

이날 관객 중 몇몇을 선정해 초청작가의 저서가 선물로 증정된다. 북토크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문의 070-4115-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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