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제주언론인상 시상식… 고대로·이태윤·송원일 기자 공동 대상

제4회 제주언론인상 시상식… 고대로·이태윤·송원일 기자 공동 대상
  • 입력 : 2022. 12.15(목) 18:12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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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언론인클럽(회장 강영필)과 제주언론학회(회장 김동만)는 15일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제4회 제주언론인상 시상식을 열고 공동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라일보 고대로·이태윤 기자, 제주MBC 송원일 기자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또한 80년 인생을 도내 언론계에 헌신해온 원로 언론인인 김경호 전 제주일보 편집국장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한라일보 고대로·이태윤 기자는 총 20회 연작물 '제주의 숨겨진 환경자산 숨골의 비밀'을 통해 청정 지하수 등을 품고 있는 숨골의 중요성과 미래 자산 가치 등을 조명했다. 이로인해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지하수 보전을 위한 숨골 조사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지하수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제도 개선도 이끌어냈다.

제주MBC 송원일 기자는 '마이크로 투어리즘, 관광이 변한다' 연속 시리즈를 통해 대량관광인 매크로 투어리즘(Macro Tourism)과 대비되는 마이크로 투어리즘(Micro Tourism)에 주목해서 기존 관광산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언론인상은 2019년 제정돼 지역 언론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언론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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