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포지역 유채밭과 관광객.
[한라일보] 임인년을 보내고 기묘년을 맞이하는 2022년 마지막 날 제주는 큰 추위없이 포근하게 해넘이와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중국에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잇따라 받으면서 31일 대체로 맑다가 새해 첫날인 1일은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해넘이는 볼 수 있는 확률이 높겠지만 해돋이는 구름 사이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도 평년수준을 보이면서 춥지 않겠다. 31일 낮 최고기온 9~11℃로 예상되며 1일 아침 최저기온 4~7℃, 낮 최고기온 11~13℃까지 올라 해맞이에는 무난한 날씨가 예상된다.
도내 주요 지점의 해넘이(31일)와 해돋이(1일) 시각을 보면 제주 17:36/ 07:38 서귀포 17:36/ 07:37 성산 17:34/ 07:36 고산 17:38/ 07:39 추자도 17:35/ 07:40이다.
제주기상청이 역대 해넘이·해돋이 명소의 하늘을 분석한 결과 해넘이 명소인 고산에서의 관측 확률은 96%, 해돋이 명소인 성산포에서 관측 확률은 30.7%로 나타났다.
새해 첫 주 제주지방은 주말까지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4일 아침기온이 떨어지겠지만 다른 지방과 달리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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