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코로나19 사태이후 제주 관광 트렌드는 기존 단체관광에서 개별단위 관광으로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또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환경보호가 전 세계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제주는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변화가 예민하게 작용하는 지역 중 한 곳으로 관광을 비롯해 스포츠, 문화 등의 모든 분야에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제주관광진흥기금 이차보전 지원 등 확대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액·기간 확대 추진
▶제주관광진흥기금 이차보전 지원 확대=제주도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이자 부담이 증가한 관광사업체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수요자부담금리 한시적 인하를 통한 이차보전금 지원을 확대한다.
지원 내용은 융자 추천에 의해 대출된 금액에 대한 이자차액 보전으로 신용·부동산 담보는 2.8%, 보증서 담보는 1.85%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 관광사업체 수요자부담금리 인하는 기존 분기별 변동에서 1.4%고정금리를 적용, 변경했다. 기간은 올해 6월 30일까지다.
▶여행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디지털 사회 속 도내 여행업체 자생력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 구축부터 기능개선 지원까지 단계별 디지털 전환 지원을 본격 시행한다. 여행업계 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 지원범위가 확대되는데 기존 홈페이지 구축에서 그쳤다면 올해부터는 홈페이지 구축과 기능개선 지원이 이뤄진다.
▶관광업계 대상 맞춤형 홍보 마케팅 지원=제주관광업계 온라인 마케팅 홍보 지원을 통한 제주관광 마케팅 수단을 다각화해 나간다.
주요사업 내용은 단체 관광객 유치 마케팅 지원,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강화, 메타버스 활용 제주관광사업체 지원, 제주관광 홍보 영상 등 제작 지원 등으로 도는 도내 관광사업체 홍보 마케팅 지원 다각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 활성화 등 제주관광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에 대한 도민 공감대 조성=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사행산업이라는 부정적 인식으로 산업 발전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제주관광진흥기금 조성 등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부분을 도민사회에 제대로 알리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특히 제주관광협회, 제주관광대학교, 제주상공회의소 등이 참여하는 제주 카지노업 산·관·학 협의체를 운영하고, 새로운 방향의 카지노 정책 홍보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액·지원기간 확대=올해부터 취약계층 체육활동 보장을 위한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액이 월 8만5000원에서 월 9만5000원으로 인상되고, 지원기간 또한 10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된다.
지원대상은 취약계층 및 등록장애인으로, 저소득층 유·청소년 및 장애인의 체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액 인상 및 지원기간을 확대했다.
▶제주 작가 대상 수도권 지역 레지던시 작업공간 제공=제주지역 작가 육성 및 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도외지역 작가들과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레지던시 작업공간이 기존 3곳에서 5곳으로 확대 조성된다. 위치는 경기도 양주시에 조성됐으며, 제주 지역작가에 대해 우선 입주자격이 주어진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