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쉰 번째 한라산만설제 열린다

올해로 쉰 번째 한라산만설제 열린다
오는 15일 어승생악 정상에서 개최
조국통일·산악인 무사등반 등 기원
  • 입력 : 2023. 01.12(목) 15:14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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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우리겨레의 염원인 조국 통일과 산악인들의 무사등반을 기원하는 한라산 만설제가 올해로 쉰번째를 맞았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산제(山際) 중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한라산 만설제는 자연보호 운동을 전개해 민족의 영산이며 세계 자연유산인 한라산을 보호하고, 민족의 화합과 무궁한 발전을 축원하는데 목적이 있는데, 1974년 1월13일 개최된 이후 50회째여서 의미가 남다르다.

대한산악연맹 제주특별자치도연맹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한라산 어승생악 정상에서 산악연맹 도연맹 가맹단체를 비롯 산악관련단체와 등산동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한라산 만설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만설제는 국민의례에 이어 분향 및 헌주와 제문낭독, 격려사, 축사, 만세삼창, 참석자 헌주 및 음복 순으로 진행된다.

만설제 집전위원은 초헌관은 대한산악연맹 제주도연맹 양봉훈 회장, 아헌관은 제주산악회 전양호 회장이 맡는다. 종헌관은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현윤석 소장이다.

#한라산 #만설제 #어승생악 #조국통일 무사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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