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된 자연의 색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된 자연의 색
이달 21~26일 양혜연 첫 개인전
  • 입력 : 2023. 01.18(수) 17:4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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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양혜연 작가가 첫 개인전을 연다. 제주대학교 석사학위 청구전이기도 한 이번 전시는 이달 21일부터 26일(설 당일 휴관)까지 제주 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장엔 '지금, 여기'란 이름을 단 17점의 작품이 내걸린다.

작가는 자연 속을 거닐다 눈에 들어온 식물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화폭에 담았다.

작가는 "제주식물의 다양한 형상과 특징들은 새로운 의미를 더하여 작업의 동기가 되어 대상의 순간의 특성을 기억하고 그려냈다"며 "제주식물의 이미지를 단순히 재현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자연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형태와 색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색감의 단계로 명암을 표현했고 단순화시킨 색감을 반복해 사용하면서 그 순간 상황에 느끼고 보았던 자연의 색을 재해석해 개인적인 내면의 색으로 나타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재해석된 제주 식물의 아름다움이 전달됐으면 한다"며 초대장을 띄웠다.

양혜연 작 '지금, 여기'

양혜연 작 '지금, 여기'

양혜연 작 '지금,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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