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지사 도정회의서 주문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되풀이되고 있는 제주공항 혼잡 사태에 대해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

오 지사는 31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도정현안·정책 공유회의에서 폭설, 태풍 등 기상악화로 항공기가 결항될 경우 대체편을 구하려는 공항 대기승객이 늘어나면서 도민과 관광객이 불편을 겪는 일이 반복되는 것과 관련해 "이 사태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협업을 통해 도민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

이와 함께 "당시 한 항공사는 순차 예약시스템을 이용해 승객이 공항에서 대기하지 않도록 문자 안내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모바일 안내 서비스를 다른 항공사에도 적용 가능한지 점검해 달라"고 요청. 박소정기자



소통지원관 공모 재공고


○…제주도교육청이 지난달 20~30일 개방형직위로 소통지원관을 공모한 결과 1명만 응모하면서 31일 자로 홈페이지에 재공고를 내고 오는 8~10일 응시 원서를 접수한다고 발표.

이번 공모는 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4급 소통지원관을 지방서기관 또는 개방형직위 임기제공무원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변경되면서 추진된 것인데 앞서 공모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선 특정인이 거명되며 내정설이 제기.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정설을 다룬 언론 보도가 있었지만 응모자가 1명인 게 그 영향인지는 알 수 없다"며 재공고에선 1명만 응모해도 관련 규정에 따라 서류전형, 면접 등 시험일정을 진행하게 된다고 첨언. 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