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표·최고위원 선출 합동연설회 제주 첫 출발

국민의힘 대표·최고위원 선출 합동연설회 제주 첫 출발
13일 제주도당 시작으로 3월2일까지 권역별로 실시
10일 예비경선 발표, 다음달 4~7일까지 투표 진행
  • 입력 : 2023. 02.01(수) 14:3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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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국민의힘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합동연설회가 제주에서 첫 출발을 알린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3월8일 제3차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오는 13일 오후 2시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시작돼 3월2일까지 전국 6개권역별로 실시된다고 1일 밝혔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 4명 및 청년 최고위원 1명을 선출할 이번 3·8 전당대회 경선은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이 실시되고 10일에는 본 경선 진출자를 위한 예비 경선(컷오프)이 열릴 예정이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대 후보자가 당 대표 4인, 최고위원 8인, 청년 최고위원 4인 기준 인원을 초과할 경우 예비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국민의힘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대의원·책임당원선거인·일반당원선거인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는 3월 4일부터 5일까지(오전 9시~오후 5시) 진행되며 ARS 투표는 6일부터 7일까지(오전 9시~오후 6시) 실시된다.

3월8일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 선출과 관련 50% 이상 득표한 후보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가 이뤄지는 본경선이 진행되며 최종 결선투표는 10~11일, 최종결과 발표는 12일에 이뤄진다.

당 대표에는 김기현 전원내대표와 안철수 의원, 윤상현 의원, 조경태 의원 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고 최고위원에도 김재원·정미경 전 최고위원과 이만희·박성중·태영호·지성호·이용·허은아 의원 등이 나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오는 3일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교류 및 협조를 위해 제주를 방문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제주도당 주요 당직자와 오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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