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미 질병청장 "제주만 증국인 단기비자 제한 해제 어렵다"

지영미 질병청장 "제주만 증국인 단기비자 제한 해제 어렵다"
7일 기자간담회.. "2월 말 이후 전반적인 조기해제 검토"
  • 입력 : 2023. 02.07(화) 23:1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한라일보]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제주에만 중국인 대상 단기비자 발급 제한조치를 해제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지 청장은 7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오영훈 제주지사가 "방역당국이 비자면제(무사증)지역인 제주도에 한해 중국인 관광객 입국을 허용해야 한다"고 밝힌 데 대해 "제주지역만 특정해서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중국발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현지 유행도 안정적인만큼 2월 말 이후 단기비자 발급 제한 조치 조기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중국발 항공기는 인천국제공항 도착으로 일원화하고 필수 사유를 제외한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있다.

오 지사는 6일 열린 2023제주경제 도약을 위한 도민대토론회에서 "코로나19 유전자증폭검사를 통해 중국 확진자가 제로인 상황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비자 면제 지역인 제주지역에 대해서라도 중국 관광객이 올 수 있도록 방역당국이 긍정적으로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30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