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귀농부터 완판까지’ 부농이 되는 법

[책세상] ‘귀농부터 완판까지’ 부농이 되는 법
신문석의 '부농의 기술 라이브커머스'
  • 입력 : 2023. 02.10(금) 00:00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함께 농촌이 변화를 꾀하는 지금, 그 안에서 예비농부, 초보농부, 경륜농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부농의 기술 라이브커머스'(도도 펴냄)는 귀농부터 시작해 진정한 농업인이 될 때까지의 과정을 통해 농부가 그 안에서 어떻게 살 길을 모색해야 하는지를 연구한 '요즘농부' 신문석이 농사를 잘 짓는 것도 좋지만 돈을 많이 벌었다고 말하는 농부들이 늘어나기를 바라며 집필한 책이다.

저자는 "올해 농사 잘 지었다"도 좋지만 "올해 많이 벌었다!"를 말할 수 있게 이 책이 단 1%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농촌이 소득을 올리기 위해선 라이브커머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저자는 크게 7개 챕터로 나눠 구성된 책에 '귀농 필승전략'부터 '본격 라이브커머스' '고향에도 불어온 라이브 바람' '농촌에 불어온 스마트 바람' '실전 라이브커머스' '바로 써먹는 라이브커머스 꿀팁 5가지' '하면 된다! 라이브커머스'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출판사는 "귀농부터 농부가 땀을 흘려 생산한 농산물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하는 모든 과정까지를 담았고, 더 나은 삶을 희망하는 농부에게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부농이 될 수 있는 길목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소개한다.

저자는 "라이브커머스의 성패는 오직 꾸준함과 도전이었다"라며 "아는 것보다 행하는 것이 중요하고, 뿌린 대로 거둔다는 이치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 농촌"임을 피력한다. 또 라이브커머스를 너무 잘하려고 욕심부리기보다 천천히 한 걸음씩 나아가라는 조언도 전한다. 2만원.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3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