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제주시청 건물 외벽 파랗게 변하는 이유는

4월 1~7일 제주시청 건물 외벽 파랗게 변하는 이유는
4월 2일 세계 자폐인의 날 맞아 '블루라이트' 캠페인 동참
별빛누리공원서도 캠페인… 드림타워도 4월 2일 당일 참여
  • 입력 : 2023. 03.26(일) 11:48  수정 : 2023. 03. 28(화) 09:08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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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시 도심에 자리 잡은 제주시청 건물 외벽이 파란빛으로 물든다. 유엔에서 지정한 제16회 세계 자폐인의 날(4월 2일)을 맞아 4월 1~7일 저녁마다 블루라이트 캠페인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26일 제주시에 따르면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전 세계 명소의 건물 외벽에 자폐성 장애인들이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는 파란빛을 밝힘으로써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촉구하기 위해 진행된다. 제주시도 이 같은 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해 다음 달 1일부터 1주일 동안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시청 본관 벽면, 별빛누리공원에 각각 파란색 LED 조명을 비추며 세계 자폐인의 날 지정의 의미를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노형동에 들어선 고층 건물인 제주드림타워에서도 제주시와 협조해 세계 자폐인의 날 당일인 4월 2일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했다.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세계 자폐인의 날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통해 자폐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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