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직업으로 떠오른 드론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도내 전문 드론 조종자 양성을 위한 '국가공인 드론 조종자 자격증(1급) 취득과정'을 개설해 교육에 참여할 희망자 10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드론 교육은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드론)'에 대한 개인별 비행 운전능력과 안정적인 운영관리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학과 이론교육으로 항공안전법, 항공기상 및 항공역학, 비행운용 이론 및 안전교육▷시뮬레이션과 실기비행을 통한 기체점검, 장주 이착륙, 공중조작, 지표부근 조작, 비정상 및 비상절차 대응 등 가상훈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론·모의비행 및 실습 교육을 각 40시간씩 이수하고, 오프라인 시험을 통해 국가공인 드론 조종자 1급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최대이륙중량 25kg을 초과하고 자체중량 150kg 이하의 비행기체 운용이 가능하다.

해당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제주에서 다양한 사업과 취업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국내 대표적인 드론 선도지역이다. 2019년 드론규제샌드박스사업 전국 최초 선정, 제주 드론 신기술 실증도시 선정, 2021~2022년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선정 등을 통한 전국 최대 규모의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운영, 그리고 저밀도관광 및 공공 중심의 J-UAM 상용화를 위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육과정 참여 자격은 주민등록상 제주지역 거주자로 만 18세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고, 모집기간은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TP 홈페이지(http://www.jejutp.or.kr) 또는 제주산업정보서비스(http://je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제주TP 디지털융합센터 (064-720-3738)에서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한편, 드론 교육과정은 2020년부터 10명씩 교육생을 모집하여 3년간 수료 29명, 자격증 취득 26명, 교육 만족도 100점의 실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