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인 함께 공연보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

장애·비장애인 함께 공연보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
장애인의 날 기념 특별 기획공연
'아름다운 동행, 우리 함께 Sing a Song'
이달 21일 서귀포예당 대극장서
  • 입력 : 2023. 04.05(수) 12:0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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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서귀포시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공연 중 소리를 지르거나 움직이는 등 자유로운 의사 표현으로 일반 공연 관림이 쉽지 않았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공간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기획공연 '아름다운 동행, 우리 함께 Sing a Song'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 장애에 대한 편견을 조금이나마 허물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획했다는 이 공연은 이달 21일 오전 10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1·2부로 나눠 진행되는 무대는 메조소프라노 박선영과 바리톤 정호진의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넘버 등 고품격 성악공연, 그리고 광개토제주예술단과 제주트레블러즈의 국악과 힙합 융복합 퓨전 콘서트가 채운다.

시 관계자는 "평소 공연장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체 관람가며 무료 공연이다. 단체 관람 신청은 이달 10~11일 공문 및 전화로 접수하면 되며, 일반관람권 예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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