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이사장 거취 관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전 제주도지사)이 전임 정부 시절 임명된 공공기관장들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거취에 관심.

원 장관은 지난 4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공기관장들이 정권이 바뀌면 같이 떠나야 하느냐"는 질의에 "이게 안 되면 죽도 밥도 안된다"고 답변을 했는데, 현 JDC 이사장은 전임 정부 시절에 임명.

이어 "기관 자체가 정부의 정책 내지 철학과 함께 가야 어려운 저항이나 내부 기득권 또는 자기 밥그룻 챙기는 것을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며 국회에 올라와 있는 정권과 공공기관들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법안 처리를 당부. 고대로기자



“현수막 철거 시민지향 행정”


○…강병삼 제주시장이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을 앞두고 이뤄진 4·3 왜곡 현수막 철거를 두고 '시민 지향'의 적극적 행정을 언급.

강 시장은 5일 주재한 시정 시책 공유 간부회의에서 4·3 추념일에 참석자 수송 지원과 제주시 곳곳에 걸렸던 4·3 왜곡 현수막 철거 등에 최선을 다한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앞으로도 전례가 없는 일을 판단할 상황이 많아질 것"이라며 이 과정에 "'시민 지향'을 위한 행정의 적극성이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

강 시장은 또한 이 자리에서 지난달 31일까지 제주들불축제 온라인 오픈 채팅방을 운영한 것과 관련 해당 소통방을 통해 수렴된 축제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해 줄 것을 요청. 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