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통시장 폭염 대비 열저감 시설 설치

제주 전통시장 폭염 대비 열저감 시설 설치
제주시, 4억 투입 동문시장·민속오일시장 대상
  • 입력 : 2023. 04.23(일) 16:26  수정 : 2023. 04. 24(월) 16:4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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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시는 전통시장에 여름철 폭염 대비 열저감 시설을 설치한다.

23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여름철 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뤄지는 것이다.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한다.

동문수산시장, 동문재래시장, 민속오일시장 일부 구간에는 쿨링포그가 설치된다. 쿨링포그는 정수 처리한 깨끗한 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미세한 크기의 인공 안개를 분사하는 설비로 주위 온도를 최대 10℃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 사업은 7월 완료 예정이다.

민속오일시장 후문에는 폭염 쉼터를 조성한다. 6월까지 잔디 블럭 포장(300㎡)과 정자 설치(2개)를 완료해 방문객들에게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채경원 경제소상공인과장은 "고객과 상인들이 전통시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환경 개선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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