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분기 노인 고용 장려금 553명 지원

제주시 1분기 노인 고용 장려금 553명 지원
서류 심사 거쳐 255개 업체에 4억1200만원
  • 입력 : 2023. 05.01(월) 14:03  수정 : 2023. 05. 01(월) 14:04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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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제주시는 2023년 1분기 노인고용촉진 장려금으로 255개 업체 550여 명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장려금은 노인들의 민간 기업 취업 기회 확대와 사업체의 노인 고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원하는 것이다.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체가 제주시에 주소지를 둔 65세 이상 노인을 고용 시 1인당 월 20만 원, 업체당 5명까지 100만 원 한도로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1분기에는 2022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노인근로자를 고용·유지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5일까지 신청서를 받아 서류 심사를 벌였다. 그 결과 사용자 본인 또는 배우자와 이들의 직계존비속, 형제자매를 고용하는 경우 등을 제외하고 최종 255개 사업체 근로자 553명을 선정해 4억1200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 업종은 아파트 경비와 미화, 주유원, 어린이집 운전원, 렌터카 등 다양하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의 고용 안정과 소득을 보장하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노인을 채용한 민간 사업체에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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