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급식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방사능 검사 강화

도내 급식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방사능 검사 강화
학교·어린이집 급식 유통단계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검사 건수 확대
  • 입력 : 2023. 06.15(목) 10:23  수정 : 2023. 06. 16(금) 08:48
  •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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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학교 및 어린이집에 공급하는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및 특수학교 급식에 납품되는 친환경농산물을 대상으로 연간 120건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공급업체를 방문해 시료를 채취한 후 전문 검사기관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검사 결과 잔류농약이 검출되면 즉시 해당 품목에 대한 공급 중단 및 해당 농가 친환경 인증 취소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향후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납품을 제한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또 어린이집에 공급되는 제주산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도 병행한다. 올해에는 도내 452개 어린이집에 공급되는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중 다소비 품목 21종에 대해 방사성물질 검사를 연 48건 실시할 예정이다.

방사능 검사는 채취된 시료를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분석하고, 검사결과 방사성물질 허용기준 초과 시 전량 회수 및 폐기 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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