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위험 기반시설 사전징후 알림으로 안전관리 강화

노후·위험 기반시설 사전징후 알림으로 안전관리 강화
  • 입력 : 2023. 07.07(금) 11:20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노후 위험시설에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사고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예방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디지털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도내 시설물 10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대상시설물은 관련부서의 추천을 받은 145개소 시설물 중 교통량이 많고 균열과 교각 기초세굴 등의 증상이 발견된 교량 84개소와 노후건축물 12개소, 사면 및 옹벽 4개소를 합쳐 100개소를 선정했다.

교량은 제4산록교(교통량 많음). 중문2교(교대 및 교각 균열), 상천교(교각 기초세굴) 등이며 노후건축물은 수선화시영 연립주택 D동, 서귀포 국민체육센터 등이다. 사면 및 옹벽은 사장밭 급경사지, 죽성육교 등을 선정했다.

도는 시설물 관리의 이상 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내년까지 무상 유지보수를 진행한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도내 소재한 노후·위험시설에 대한 시설물 상태의 사전 알림 기능을 통해 신속한 정보전달과 즉각적인 현장조치와 점검으로 제주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82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