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방시대 위한 국토부 고민 결과물 내놓을 것"

원희룡 "지방시대 위한 국토부 고민 결과물 내놓을 것"
10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서 발언
  • 입력 : 2023. 07.10(월) 23:38  수정 : 2023. 07. 11(화) 06:56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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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한라일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과 함께 본격적으로 국토부의 지방시대와 관련한 그동안의 고민의 결과물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개최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에서 "이미 국토부 내에 지방시대를 위한 전문가 자문위가 반 년 이상 운영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원 장관은 "지방시대위가 앞으로 추진할 사업 중 절반 가까이가 국토부와 직접 관련이 있는 사업들"이라고 강조하며 "우동기 위원장님과 수시로 얘기하고 듣는 협조 체계를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원 장관은 또 "지방시대는 시대적 과제이며, 이걸 소홀히 하고는 어떤 것도 해결해 나갈 수 없다"며 "이미 국토부 내에 지방시대를 위한 전문가 자문위가 반 년 이상 운영 중이다. 지방시대위 출범과 함께 우리도 본격적으로 그동안의 고민의 결과물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의 주무부처다. 국토부는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수립을 올해 상반기 내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최근 그 일정을 미루는 것으로 내부 결정한 상황이다.

한편 이날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에는 원 장관을 비롯해 우 위원장 등 지방시대위 관계자와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 상임공동대표인 송재호·박성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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