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능력·마인드 고려 주문

○…올 상반기 개관해 시범 운영 중인 한림읍 서부국민체육센터, 구좌읍 동부국민체육센터에 대해 강병삼 제주시장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탁 기관을 선정해 달라고 주문.

강 시장은 12일 간부회의에서 동·서부국민체육센터 시설 운영을 위한 위탁업체선정위원회에서 시설 관리 능력, 서비스 마인드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업체를 택할 수 있도록 공정한 심사를 당부.

이와 함께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근무 태만과 업무 추진 부실 공직자를 처분할 수 있는 '제주도 공무원 경고 등 처분에 관한 규정'이 지난 7일 발령된 점을 언급하며 "꼭 규정이 아니더라도 공직자 모두가 능동적으로 맡은 바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첨언. 진선희기자



일회용컵 없는 '제로 청사'

○…제주도가 개인컵이나 다회용컵을 갖고 다니는 청사 내외부 이용객들의 위생과 편의를 위해 도청 청사 내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시범 설치한다고 밝혀 눈길.

제주특별자치도는 '2040 플라스틱 제로(Zero) 섬 제주' 정책에 맞춰 청사 방문객이 많은 별관 내 화장실의 세면대를 활용해 10개소에 고압 자동 컵 세척기 설치를 마쳤으며, 제1청사의 본관 1~3층 내 텀블러세척기 3개소와 제2청사 내 세면대를 활용한 고압 자동 컵 세척기 20개소 등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도 공직자들이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 생활화에 앞장서 일회용품 줄이기에 큰 효과를 거두길 희망한다"고 언급. 강다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