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예재단 "사각지대 없는 예술인 지원 방안 마련하겠다"

제주문예재단 "사각지대 없는 예술인 지원 방안 마련하겠다"
최근 TF 구성 가동... 라운드테이블, 설문조사 등 통해 의견 수렴
실효성 높일 지원정책으로... 개편된 예술지원체계 11월 발표 예정
  • 입력 : 2023. 07.19(수) 16:53  수정 : 2023. 07. 21(금) 09:11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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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예술지원체계 개선에 나섰다. 최근 예술지원팀을 중심으로 (가칭)예술지원체계개선TF를 구성한 재단은 소통 채널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기반으로 예술지원, 예술교육, 지역콘텐츠 지원 등 현행 지원사업의 전반적 체계를 진단하고 현실적이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개편된 예술지원체계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재단은 오는 9월까지 예술가와의 소통 채널을 다각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예술인 라운드테이블을 비롯 예술현장 청책(聽策)투어를 새롭게 추진해 이사장의 현장 중심 소통을 확대하고, 온라인을 통한 현행 지원체계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재단은 장르(문학/시각/공연 등), 대상(청년/원로/장애예술인 등 예술계 약자), 권역(제주/서귀포) 등으로 나눠 총 14회에 거쳐 진행될 라운드테이블 참여자를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

예술현장 청책(聽策)투어는 김수열 이사장이 문화공간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 기획자, 문화예술교육활동가들을 직접 찾아 목소리를 듣는다.

예술지원체계 설문조사는 8월 4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김수열 이사장은 "이사장에 취임하며 공정하고 창의적인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지원 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약속했었다"며 "현장에서 직접 예술가와 활동가들을 만나 예술지원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방안 등에 대한 담론을 나누고, 이 자리에서 수렴된 의견은 사각지대 없는 예술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반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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