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은 지난 14일 서귀포시 오설록 티뮤지엄 잔디밭에서 도민 40여명에게 노란무궁화 묘목을 전달하며 '나무임보(임시보호의 줄임말)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나무임보 프로젝트'는 참여자들이 가정에서 일정기간 동안 묘목을 기른 뒤 나무가 필요한 땅에 이식하는 활동으로,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에서 나무를 매개로 제주의 기후와 환경, 생태적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는 자연을 사랑하는 도민 20가구 약 40여명으로 지난달 온라인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분갈이 방법과 노란무궁화의 특징을 학습한 후 묘목을 화분으로 옮겨심고 무궁화 이름을 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6개월간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의 가이드에 따라 나무 묘목을 가꾸고, 이를 비양도 노란 무궁화 자생지 일대에 식재할 예정이다.
노란무궁화는 무궁화속 식물 중 유일한 우리나라 자생종으로, 제주와 남해 일부에 서식하고 있다. 1998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관리되어 왔으나, 20년간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복원에 대한 노력을 기울인 끝에 지난해 멸종 위기에서 해제됐다.
서울제주도민의 날 제주관광 홍보부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지난 15일 서울 마곡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린 제32회 서울제주도민의 날 문화행사 어울림 한마당에서 제주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재외 제주인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도관광협회는 오는 31일까지 최대 4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의 '다시 ON 제주' 프로모션과 제주시티투어버스 등을 알렸다.
제주관광공사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제주관광공사는 ISO 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16일 현판식을 가졌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조직 내 부패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통제하기 위해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으로서 조직의 부패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여부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국제표준 인증 제도이다.
감귤자조금 대의원회 의장·관리위원장 선출
사진 왼쪽부터 송창구 백성익
(사)제주감귤연합회와 제주농협은 지난 12일 감귤의무자조금 대의원회와 관리위원회를 열고 대의원회 의장에 백성익 효돈농협 조합장이 선출되고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송창구 제주감귤농협 조합장이 연임되는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출된 임원진은 오는 2025년 9월 28일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감귤 조수입은 2년 연속 1조 돌파를 달성했지만 제주 감귤산업의 미래는 결코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감귤 수급 안정과 가격지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감귤 농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협-와흘메밀마을 제주천년돌담길 완공
신협중앙회는 지난 12일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에서 '신협-와흘메밀마을 제주천년돌담길' 완공식을 열었다.
이 프로젝트는 제주돌담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후원 및 제주 돌문화의 가치 확산을 위해 '신협 제주천년돌담 릴레이 쌓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협은 제주돌담보전회와 협력해 와흘리 마을공동체 소유 메밀밭에 1㎞ 길이의 제주돌담길을 쌓았으며, 전국의 신협 제주연수단 1000명이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아라초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 성황
아라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강성봉)는 지난 15일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과 가족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회 아라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식전 행사로 후배 재학생들의 난타공연이 마련돼 운동회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이어 회원들이 화합하고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총동문회는 후배들을 위한 모교발전기금을 마련해 이창환 아라초등학교 교장에게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32회 제주도 공인중개사 모임 봉사활동
제32회 제주도 공인중개사 모임은 16일 제주시 봉개동에서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학생들에게는 책상과 의자, 노트북 등도 제공했다. 한재현 회장은 "봉사하는 공인중개사 모임이 되도록 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