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일교차 큰 완연한 가을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제주지방 일교차 큰 완연한 가을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낮과 밤 기온 차 8~10℃.. 당분간 비 예보 없어
  • 입력 : 2023. 10.24(화) 08:45  수정 : 2023. 10. 24(화) 18:5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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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가을 하늘.

[한라일보] 잇따라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제주지방에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인 24일 제주지방은 고기압의 영향권에 놓이면서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완연한 늦가을 날씨가 예상된다.

제주지방은 26일까지도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8~10℃까지 벌어지겠다.

24일 주요 지점의 아침 최저기온을 보면 제주 13.9, 외도 10.4, 오등 9.3, 서귀포 15.5, 화순 10.6, 성산 12.3, 가시리 10.0, 고산 15.6, 낙천 10.8, 한라산 삼각봉 5.6, 윗세오름 1.8, 영실 5.6℃를 기록했다. 산지와 중산간지역을 중심으로 10℃ 이하로 떨어졌다.

24일 낮 최고기온은 22~23℃까지 오르겠고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5℃, 낮 최고기온은 23~24℃로 일교차가 크겠다.

제주지방은 다음 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당분간 비 예보는 없는 상태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외출할 때는 보온에 필요한 겉옷을 챙기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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