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음색에 가을을 담다... 제주카리스합창단·플루트카론앙상블 연주회

맑은 음색에 가을을 담다... 제주카리스합창단·플루트카론앙상블 연주회
  • 입력 : 2023. 10.25(수) 18:55  수정 : 2023. 10. 27(금) 15:21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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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사랑·환희의 무대로 초대

[한라일보] 제주카리스합창단(단장 이상철)이 이달 26일 오후 7시30분 제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 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날 공연은 '영광·사랑&행복·환희'를 주제로 창단 이후 도민들에게 받아온 사랑과 행복을 관객들과 나누는 공감의 무대, 각종 합창대회에서 수상했던 환희의 순간을 회상하는 무대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지휘는 한용희, 피아노는 박서형이 맡는다.

또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바순, 피나오로 구성된 '앙상블리베'가 특별출연해 무대에 풍성함을 더한다.

이상철 단장은 "깊어가는 가을에 알차게 익어가는 열매처럼 카리스합창단 15년의 역사가 담긴 성숙한 무대로 마련했다"며 "10회 연주회를 계기로 더욱 도민에게 사랑받는 찬양단으로 성장해 나가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8년 창단한 제주카리스합창단은 '이도종 목사 순교 70주년 기념 연주회', 도내 교회 순회 연주회 개최를 비롯 사회복지시설 음악봉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 선율에 물들다

제주플루트카론앙상블(단장 박윤영)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제주중앙감리교회에서 '가을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열여섯 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날엔 김형관 지휘자의 지휘로 가을의 정경에 어울리는 '가을 아침'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비롯 친숙한 애니메이션 OST 등이 연주된다.

무대엔 목관악기 앙상블인 클래즈 앙상블(Clazz Ensemble)이 함께 오른다. 입장료는 무료다.

한편 그리스어로 기쁨을 뜻하는 '카론'앙상블은 2005년 5월 창단한 순수 동호인 앙상블이다. 이웃과 함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정기연주회와 각종 연주 행사 참여, 봉사연주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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