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제주 찾은 임진희 강풍 이겨내고 선두권 도약

고향 제주 찾은 임진희 강풍 이겨내고 선두권 도약
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2R 1언더파
  • 입력 : 2023. 10.27(금) 17:10  수정 : 2023. 10. 29(일) 21:31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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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2라운드 3번홀에서 티샷하는 임진희. KLPGA 제공

[한라일보] 고향 제주에서 시즌 최다승(4승)을 노리는 임진희(25·안강건설)가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임진희는 27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했다.

임진희는 전날 4언더파를 치고도 공동 15위권에 머물렀지만 이날 강한 바람 속에서 언더파 스코어를 써내며 임희정과 최예림 배소현 등과 공동 2위로 나섰다.

임진희는 이날 1번과 2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7번홀과 15번 홀에 보기를 기록한게 아쉬웠다.

제주지방은 휴일까지 강풍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 만큼 고향 제주의 바람에 익숙한 임진희로서는 올 시즌 4승도 노려볼만 하다.

시즌 3승을 거둔 임진희는 올 시즌 다승 공동 1위, 대상 포인트 2위, 그리고 상금랭킹 3위에도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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