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레저기구 맞춤형 안전관리 성과

제주해경 레저기구 맞춤형 안전관리 성과
근거리 레저활동 신고 건수 전년 대비 2배 늘어
  • 입력 : 2023. 10.31(화) 16:11  수정 : 2023. 10. 31(화) 17:26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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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해경이 올해 개인 레저기구 맞춤형 안전관리를 강화한 결과 근거리 레저활동 신고 건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제주지방해경청은 올해 홍보 리플릿 배부 등 근거리 수상레저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며 전년 대비 근거리 활동 자율신고 건수를 대폭 상승시켰다고 31일 밝혔다.

안전관리 강화는 매년 증가하는 개인 레저활동에 대비해 개인 운항자와 지역레저협회,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강화 이후 근거리 활동 자율 신고 건수는 지난해 45건에서 올해 88건으로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해경은 도내 항·포구에 정박된 모든 레저기구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소유주에 맞는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또 해경은 행정시와 협력해 교육 등도 진행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개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레저활동 시에는 구명조끼를 착용 및 근거리활동 자율신고를 반드시 해달라"면서 "앞으로도 건전하고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이 될 수 있는 제주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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