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추위 찾아온 제주지방 주말엔 더 춥다

초겨울 추위 찾아온 제주지방 주말엔 더 춥다
25~26일 아침 최저기온 5℃ 안팎.. 휴일 오후부터 점차 풀릴 듯
  • 입력 : 2023. 11.24(금) 17:14  수정 : 2023. 11. 25(토) 08:21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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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부는 제주.

[한라일보] 찬 공기에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11월 마지막 주말 제주지방은 매서운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다.

2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부터 휴일까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고 이날 밤 산지에는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주말에는 찬 공기에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기온은 더 떨어져 춥겠다. 25일 아침 기온은 4~5℃에 머물겠고 낮 최고기온도 평년보다 낮은 8~13℃로 예상된다.

휴일인 26일 아침에도 5~7℃가 되겠고 낮 기온도 12~15℃에 머물러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겠다. 주말에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등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게 좋을 듯하다.

이번 추위는 26일 오후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점차 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육상에선 24일까지 순간풍속 20m/s, 산지는 25m/s의 태풍급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도 25일가지 제주도 앞바다를 중심으로 제주도 남쪽 먼바다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높은 산지의 경우 결빙현상이 예상되는 만큼 산간도로에서는 교통안전에 유의하고 25일 새벽 중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브오 보여 농작물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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