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누출 등 겨울철 야영장 안전사고 차단 나선다

가스누출 등 겨울철 야영장 안전사고 차단 나선다
제주도 도내 50개 야영장 합동 안전점검
우수 야영장 제주도 인증 현판 지원 예정
  • 입력 : 2023. 11.26(일) 10:33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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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겨울철 야영 성수기에 대비해 2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야영장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화재 및 가스누출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 안전점검 대상은 제주에 등록된 공공야영장 4개소와 사설야영장 46개소 등 총 50개소이며 제주도와 4개 소방서, 행정시, 안전관리자문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등록야영시설의 안전·위생관리 실태 ▷야영장 안전기준(소방·전기·가스) 준수 여부 ▷안전사고 대응체계(대피로 확보, 구급약품, 후송대책) 등 안전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한다.

또한 안전점검 이력과 보험가입 여부를 확인해 안전하게 운영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등록야영장' 인증 현판을 제작·지원할 계획이다.

등록야영장은 관광진흥법과 제주도 관광진흥조례에 따른 안전·위생기준을 준수하는 등록된 야영장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화재 및 가스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 야영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이번 합동점검을 추진한다"며 "야영장 점검 시 이용객 안전수칙을 전파하고 공식 홍보물을 배포해 사업자와 이용객의 안전의식 제고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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